1인가구를 위한 우리동네 같이부엌 프로그램에 참여한 은수미 성남시장. 사진=성남시 제공.
[일요신문] 성남시는 은수미 시장이 5일 태평1동 복지회관에서 1인가구를 위한 우리동네 같이부엌 프로그램에 참여해 1인가구 참여자들과 함께 요리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1인 가구 공유부엌 사업인 ‘함께해요! 우리동네 같이부엌’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3월 2일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맺은 6개 기관은 지역 특색에 맞게 청년층, 중장년층, 노년층 계층으로 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청년층은 태평1동복지회관과 상대원1동복지회관에서, 중장년층은 중앙동복지회관과 하얀마을복지회관에서, 노년층은 판교노인종합복지관과 은행1동복지관에서 공유주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저도 1인 가구라 고충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안다. 이같이 부엌을 통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식생활의 질을 높이고 무엇보다도 사회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지역공동체에 대한 소속감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또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태평1동 복지회관 측에 참여자와의 소통을 통해 건강과 맛, 친구 형성등 다방면에서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잘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남시는 같이부엌 사업을 비롯해 ‘1인 가구가 당당한 사회적 가족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1인가구 간병비 지원, 동아리 지원, 생활지원 서비스 등 7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