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야후코리아 |
이번 주 주간검색 및 스포츠선수 부문 1위는 박태환이었다. 그는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해 7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차지했다. 자유형 100m, 200m, 4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3관왕을 이뤘고 자유형 1500m와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또 계영에서도 동메달 두 개를 따낸 것을 포함해 금3, 은2, 동2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급상승 부문 1위는 성전환자 미인대회 ‘미스인터내셔널 퀸 2010’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민희가 올랐다. 그는 15개국 성전환자 23명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1위를 차지해 1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현재 한민희는 디자이너로 활동 중으로 알려졌다.
배우 부문 1위는 공현주와 열애설이 불거진 주진모가 올랐다. 한 언론매체는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한 지 두 달 정도 된 데다 공개적으로 데이트하는 모습이 여러 번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공현주 소속사 관계자는 “확인 결과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다”라고 적극 부인했다. 주진모 측 역시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송인 부문 1위는 미성년자 음주 논란을 일으킨 혼성그룹 ‘남녀공학’이 올랐다. 얼마 전 인터넷 게시판에 남녀공학의 멤버 열혈강호가 데뷔 전인 2009년 또래 친구들과 유흥업소에서 음주를 즐기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된 데 이어 이번에는 가온누리가 유흥업소에서 도우미로 보이는 여성과 포옹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을 일으켰다. 열혈강호와 가온누리는 유흥업소 출입 당시 모두 10대라는 점에서 충격을 안겨줬다.
가수 부문 1위는 결혼을 전격 발표한 조성모가 올랐다. 그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예비신부 구민지의 사진을 올리면서 자연스럽게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조성모와 백년가약을 맺기로 한 예비신부는 광고모델과 배우로 활동한 후 현재 의상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인사 부문 1위는 MBC <무한도전> 달력모델에 특별 MC로 출연하고 있는 모델 장윤주가 올랐다. 방송에서 장윤주는 속이 비치는 베이지 컬러의 니트 드레스에 킬힐을 매치한 시스루 룩을 선보이며 완벽한 몸매를 과시했다. 아울러 시크하고 도발적인 스모키 화장으로 마무리해 무한도전 멤버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정치인 부문 1위는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이 올랐다. 김 전 장관은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한 것과 관련 해 국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위험발언을 내뱉으며 파문을 일으켰다. 문제가 된 발언은 이종혁 한나라당 의원이 “미국의 전술 핵 재배치를 고려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핵 억제를 위한 위원회를 통해 협의하면서 지금 말한 부분도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일각에서는 김 전 장관의 발언이 자칫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 아니냐며 문제 삼았다. 논란이 커지자 국방부에서는 모든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원칙적인 취지를 강조한 것일 뿐 전술 핵 배치를 고려한 바 없다고 물러섰다.
정리=손지원 기자 snorkl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