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제주관광공사는 7일 서귀포시청에서 웰니스 관광 활성화 방안 3차 토론회를 갖고 있다./사진=서귀포시
[제주=일요신문]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7일 서귀포시청에서 웰니스 관광 활성화 방안 3차 토론회를 갖고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공동추진키로 합의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 프로젝트팀을 신설하고, 신규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전문홍보 인력의 부족으로 신규콘텐츠에 대한 홍보는 한계가 있어 제주관광공사와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협약을 맺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공사는 앞으로 관광홍보 플랫폼 ‘비짓제주(Visit Jeju)’ 활용 서귀포시 관광콘텐츠 홍보, 푸드페스티벌 ‘JEJU Eat show’(10월 예정) 월드컵경기장 개최와 서귀포시 웰니스 푸드 단독 홍보관 운영, 마을관광․웰니스관광 활성화 등을 시와 함께 추진하게 된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월 18일 도내.외 23개 기관, 단체와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제주 웰니스 관광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향후 서귀포시와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협력방안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제주관광공사와 오늘 토론회를 디딤돌로 폭넓은 기관간 협력으로 서귀포를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