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00개가 넘는 국내 은행 영업점이 문을 닫았다. 국내 한 우리은행 지점으로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종현 기자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 은행 점포 수는 총 6405개로, 2019년 말(6709개)보다 304개 감소했다. 2017년 312개가 줄어든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신설 점포가 30개 늘어났지만, 문을 닫은 점포가 334개로 크게 감소했다.
은행별로 시중은행의 점포 감소 규모(238개)가 가장 컸다. 이어 지방은행(44개), 특수은행(22개)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점포를 폐쇄한 은행은 국민은행(83개)이었다. 이어 하나은행(74개), 우리은행(58개), 부산은행(22개), 신한은행(21개) 순으로 뒤이었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