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7일 사계초등학교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사진=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제주=일요신문]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함께 하는 학교문화조성을 위해 초.중 5개 학교를 대상으로 7월까지 장애이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공감 확산을 위해 장애이해교육이 뜻깊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7일 실시된 교육은 사계초등학교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강사 초빙해 장애를 겪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이론과 체험활동교육이 이어졌다.
교육내용은 △장애와 비장애 의미 △발달장애, 청각장애 등 유형별 장애이해 △차이에 대한 다양성 인정 △시.지각 협응과 수어체험활동 등이다.
서부보건소는 앞으로 7월까지 580명을 대상으로 모두 31회 운영할 예정이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간격을 좁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