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14년 만에 최저가격 보상제를 실시한다. 사진=이종현 기자
이마트는 생핌풀 500개에 한정해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를 14년 만에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쿠팡의 로켓배송 상품, 롯데마트몰과 홈플러스몰의 점포배송이 가격 비교 대상이다. 상품 바코드를 기준으로 동일상품·동일용량과 비교한다.
최저가대상제 적용 품목은 생필품 500개다. 대표 품목으로는 신라면, CJ햇반, 서울우유, 코카콜라, 삼다수 등 각 카테고리별 1위 상품을 포함해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칠성사이다, 새우깡, 케라시스 샴푸, 리스테린, 크리넥스 두루마리 휴지 등이다.
구매 당일 오전 9시~12시 이마트 가격과 쿠팡, 롯데마트몰, 홈플러스몰 판매 가격을 비교해 이마트보다 더 저렴한 상품이 있으면 차액을 ‘e머니’로 적립해준다. 가격은 이마트앱이 자동으로 비교한다. 고객은 앱을 통해 간편하게 보상받을 수 있다. ‘e머니’는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마트앱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