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2021년도 공익활동촉진위원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주도청 전경
[제주=일요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관협력과 소통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할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올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1청사 2별관 청정마루 회의실에서 2021년도 공익활동촉진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도 공익활동촉진위원회(위원장 양용준) 위원, 공익활동지원센터 직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공익활동에 대한 주요 사업 계획안 심사가 이뤄졌다.
올해는 사람 중심의 공익활동 증진과 지원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구현하는 것을 비전으로 지속가능하고 확장성 있는 공익활동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이를 위해 도민주도형 공익활동 기반조성 플랫폼 구축을 비롯 공익활동가(단체)의 역량 강화, 민관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 공익활동 타 정책사업 분야 연계성 강화 등을 4대 핵심 추진 전략으로 세우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비영리 공익활동단체와 시민단체, 공익활동가들의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회의실 등 공유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지원 방안도 마련하게 된다.
한편 공익활동지원센터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공익활동 촉진과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15일 개소했다.
송종식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현재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이 초기단계지만 도내 공익활동 단체 와 활동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