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맨의 싱글앨범 ‘AI’ 재킷 이미지
[일요신문] 경남 진주 출신으로 국내 최고의 드러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케이맨 김선중이 2021년 첫 신곡으로 경쾌하고 비트 있는 ‘일렉트로닉 댄스’를 선보여 화제다.
김선중의 소속사인 드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싱글앨범 ‘AI’에는 짧은 만남에서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 사랑을 위해 무엇이든지 들어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AI’는 2019년 말에 작업이 끝났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발매가 미뤄졌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이어지는, 오프라인 음악활동과 사람들의 왕래 등이 멈춰버린 안타깝고도 힘든 시기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케이맨은 “워낙 시기가 엄중해 많은 분들이 ‘문화’에 관심을 잃어 버렸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차츰 음악 등 문화·예술로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그런 마음으로 이번 ‘AI’을 발매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저를 비롯한 뮤지션이나 예술가들이 창작활동 등으로 물질적 도움도 필요하지만, 코로나로 떠났던 대중들의 예술에 대한 관심이 문화계엔 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