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오는 12~13일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 사진=최준필 기자
이번 생산 중단은 ‘파워트레인 콘트롤 유닛(PCU)’ 부품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PCU는 차량용 반도체 등 전장시스템 전반을 제어하는 부품이다.
현대차는 지난 7일부터 울산1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기도 했다. 울산1공장은 오는 14일까지 휴업할 예정이다. 울산1공장에서는 코나와 아이오닉5를 생산하고, 아산공장에서는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한다.
이밖에 현대차는 오는 10일 울산3공장의 특근을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울산3공장에서는 아반떼를 생산한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