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그러던 중 혜은이가 사촌 동생인 김승미와도 빚으로 엮인 사이라는 걸 알게 됐다. 혜은이는 “김승미에게 마음이 빚이 있다”며 100억 원 빚과 관련된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이처럼 둘의 사연에 이어 “저도 이제 여기 멤버 됐어요”라며 김승미가 이곳을 찾게 된 이유도 밝혔다. 25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혼자가 된 김승미에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매들을 모두 놀라게 한 눈물의 스토리를 들어본다.
한편 김승미가 남편과 함께 했던 행복한 시절을 듣던 중 박원숙은 “부부끼리 좋았겠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영란은“우린 이혼해서 애틋한 건 없어”라고 말한 뒤 큰언니 박원숙을 향해 “언니 애틋해?”라고 물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고 하는데 박원숙의 대답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자매들은 혜은이의 콘서트 무대를 위해 연습에 박차를 가했다. 여전히 버벅거리는 자매들이지만 승미의 도움으로 무사히 연습을 마친 자매들. 김청은 자매들을 위해 대학시절 전공을 살린 선물을 준비했다.
막내 김청의 선물을 본 김영란은 “울컥했어”라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박원숙은 “참 괜찮은 애들이 왜 그래”라며 안타까운 감정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김청 또한 북받쳐 오른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그녀의 선물은 무엇이었을지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