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서민갑부’
30년 주부 내공을 살린 간단하고 따라 하기 쉬운 요리 레시피는 구독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고 그 결과 약 27만 구독자를 달성한 것. 많게는 한 달에 7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며 남편보다 월급이 많아졌다.
구독자 수를 올리는 비법은 영상이 아닌 ‘오디오’에 있다고 말한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유튜브 제작기 A부터 Z까지는 물론 박영화 씨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유튜브 ‘떡상’의 비법을 알아본다.
이어 평일에는 건축사로 주말에는 캠핑 유튜버로 활약하는 김정훈 씨를 만나본다. 유튜브는 대한민국 직장인 4명 중 1명이 부업으로 할 정도로 대유행 중인데 대세를 따라 유튜브를 시작한 정훈 씨는 처음엔 어떤 콘텐츠를 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다.
그런데 10년 동안 취미로 해온 캠핑 정보를 연습 삼아 올린 것이 대박이 터지며 약 3만 구독자를 보유하게 된 것이다. 특히 그가 국내 캠핑 채널만 2천 개가 훌쩍 넘는 정글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구매력이 높은 40~50대를 타깃 층으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광고 수익도 쏠쏠해 직장인들의 로망인 억대 연봉을 실현했다는데, 오늘 방송에서 그 비밀을 파헤쳐본다.
마지막으로 만나 본 박지은 씨는 다이어트 채널을 운영하며 약 9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전문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회원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자신을 홍보하기 시작했던 그가 랜선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 키워드는 바로 ‘공감’이었다.
친근한 언니 캐릭터로 자신만의 다이어트 경험담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한 결과 구독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이다. 방송 시청 수입만 연 1억 원에 달하는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는 현재 온라인 개인 PT와 의류 판매 등 다양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CEO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성공비결이라 말하는 그의 더 큰 도전을 만나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