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0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모습=사진 박정훈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7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3일에는 오후 6시 이후 116명이 더 늘어 최종 확진자가 542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637명꼴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학원, 학교, 종교시설 등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갈수록 악화해 ‘4차 유행’ 초입에 들어선 상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616.4명에 달해, 2.5단계 기준인 전국 400명∼500명이라는 상단을 넘어섰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