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넘게 내려온 이 풍습은 죽은 시신을 땅속에 묻거나 화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공중에 매달아 놓는 것이었다.
이처럼 시신을 밧줄을 이용해서 매달아 놓은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시신이 높이 위치할수록 죽어서 천국에 가까이 간다고 믿었거나 혹은 지진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행잉 코핀스(hanging coffins)’ 즉 ‘매달려 있는 관’이란 뜻의 이곳은 현재 관광명소로 각광 받으면서 특히 미국이나 유럽인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