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3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박정훈
시도별로는 서울 208명, 경기 205명, 부산 49명, 경남·충북 각 20명, 울산·경북 각 19명, 강원 18명, 인천 17명, 전북 15명, 대구 14명, 대전 10명, 전남 8명, 광주·충남 각 4명, 제주 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600명대 중후반, 많게는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부터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0명→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731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646명꼴이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며 ‘4차 유행’ 초입에 들어선 상태다. 감염 전파력을 뜻하는 ‘감염 재생산지수’ 역시 지속해서 오르고 있다.
강원 원주에서는 사설 오페라 합창단원 9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고양에서는 실용음악학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24명으로 늘어났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