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밥이 되어라
하지만 강다현은 반성은커녕 “기왕이면 영신이처럼 예쁘게 낳아보지, 영신이처럼 잘 나게 낳아보지 이렇게 낳아놓고 무슨 그런 말을 하냐. 나도 이것밖에 안 되는 주제로 태어나 그래도 살아보려고 온갖 모욕 다 버티면서 있는데 엄마가 뭐했다고 나한테 소리를 질러”라고 더 큰 소래를 냈다.
심지어 오영실이 보는 앞에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소정아 나야, 아저씨랑 영신이 소문을 들었니? 어떻게 세상에 둘이 그럴 수가 있어?”라고 말했다.
이를 본 오영실은 휴대전화를 바닥으로 집어 던졌다. 강다현은 “나 영신이가 싫어. 내 손으로 박살 내줄거야. 최숙정 사장이 나한테 뭐라고 했는지 알아? 사람 취급을 안 해. 다 영신이 때문이야. 이 동네에서 얼굴 못 들고 살게 해줄거야. 개망신을 시켜서 얼굴 못 들고 살게 해줄거야”라고 발악했다.
더이상 참지 못한 오영실은 강다현의 뺨을 때렸다. 그럼에도 강다현은 “지금 나 때렸어요? 엄마가 뭔데 나를 쳐”라며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