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모습=사진 박정훈
17일 법무부에 따르면 앞서 확진 파정을 받은 진주교도소 수용자와 밀접접촉한 수용자 30여명과 직원 340여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을 제외한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 측은 “확진 직원의 감염경로는 현재 역학 조사 중에 있다”며 “방역당국과 협의해 수용자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전국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284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격리된 인원은 직원 3명과 수용자 2명으로, 나머지는 모두 격리가 해제됐거나 출소한 이들이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