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업글인간’
이에 김무성은 “불편할 것 같다. 그동안 못 했던 이야기를 하려고 생각을 하는데”라며 김부각을 만들었다.
최양옥 씨는 “두 사람 보면 안타깝고 불편하고. 아들이 ‘(아버지가) 본인을 소홀히 생각하나’라는 오해가 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윤은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제 부탁은 들어준 적이 없다. 그런데 누나가 둘인데 누나들이 부탁하면 거절하신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무성도 “딸이 둘 있는데 얘들은 뽀뽀하고 하는데 이 새끼는 좀 싫어. 불편한 게 사실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고윤은 아버지 김무성과의 대화를 나누며 ‘노룩패스’에 대한 사건을 다시 꺼냈다.
고윤은 “그 사건 이후 2년 동안 캐스팅이 어려웠다. 감독님들이 오디션을 보러 가면 ‘널 쓰고 싶어도 이슈가 생겨 드라마가 밀린다’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했다. 아빠가 한 번은 대담 같은 곳에 나와서 얘기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김무성은 “너한테 그런 소리를 들으니 기가 찬다”며 미안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