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배우 부문 김성민. 자료제공=야후코리아 |
이번 주 주간검색어 배우 부문 1위는 김성민이 올랐다. 김성민은 지난 2일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검찰조사에서는 “해외에서 필로폰을 구입한 뒤 상습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그는 여자친구와 결별해 조울증 증세를 겪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급상승 부문 1위는 일명 ‘뺑소니 여교사’가 올랐다. 뺑소니 여교사는 최근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를 밀고 있던 남성을 차로 들이받은 여교사로 사건 당시의 영상이 공개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영상에는 여교사가 차를 밀고 있는 남성을 차로 친 후,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는 남성에게 화를 내며 삿대질을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 여성은 초등학교 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부문 1위는 대마초 흡연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크라운제이가 올랐다. 경찰에 따르면 크라운제이는 2009년 5월부터 지난 10월까지 미국 현지에서 구한 대마초를 자신의 애틀랜타 집 등지에서 5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는 “최근 한두 번 피워봤을 뿐”이라며 혐의를 일부 시인한 상태다. 한편 경찰은 그와 함께 대마초를 핀 연예인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인 부문 1위는 그룹 영턱스클럽 출신 방송인 박성현이 올랐다. 박성현은 최근 방송인 이수진과의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예비신부 이수진은 레이싱걸 출신으로 현재 케이블 채널 MC와 게스트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200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여간의 열애 끝에 최근 상견례를 마쳤다. 박성현은 이수진에 대해 “나이는 어리지만 이해심이 많다”며 “나를 너무나 잘 이해해줘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결혼 이유를 밝혔다.
정치인 부문 1위는 김관진 신임 국방부 장관이 올랐다. 김 장관은 최근 연평도 사태로 군 내부가 뒤숭숭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1949년 전북 출신으로 육사 28기로 졸업, 제2군단장, 3군사령관 등을 역임했으며 야전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당장 싸워 이기는 강군을 만들어 국군의 명예와 자존심을 더 한층 굳건히 세워나가자”고 강조했다.
유명인사 1위는 지난 5일 향년 81세로 타계한 리영희 선생이 올랐다. 리영희 선생은 그동안 지병인 간경화로 투병 중이었으며 최근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북 운산 출신으로 한양대 교수로서 사회활동을 통해 독재체제를 비판했다. 80~90년대 젊은이들의 의식을 일깨워 ‘사상의 은사’로 불리기도 했다.
스포츠선수 1위에는 골퍼 최나연이 올랐다. 최나연은 올해 LPGA 투어에서 상금왕과 최저평균타수상 등 ‘2관왕’에 등극하고 금의환향했다. 그는 귀국 직후 기자회견에서 “새벽에도 TV중계를 보시고 많은 분들이 응원메시지를 보내주셨다”며 제일 먼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리=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