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4월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마련된 오찬 자리에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청와대 초청 오찬 관련 브리핑을 갖고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식사 자리에 임했고 건의를 드리려고 했는데 박형준 부산시장이 먼저 얘길 했다”며 “그에 대한 대통령의 답변은 원론적인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도 4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 건의하라고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에 요구했다.
박현광 기자 mua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