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자치교육 연구모임 ‘미래교육 3.0’ 발족
“혁신교육(1.0)과 평생교육(1.0)을 넘어 미래교육(3.0)을 만들어 나갑시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겸임 대표·곽상욱 오산시장) 소속 47개 지방자치단체장은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교육현안 연구 모임 ‘미래교육 3.0’을 발족했다.
연구모임은 ‘지방자치단체의 미래: 교육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교육현안을 연구 토론 및 우리 교육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교육현안 연구 모임 ‘미래교육 3.0’ 발족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첫 강연자로 나선 이광재 국회의원은 ‘지자체가 교육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교육 혁신사례를 설명하고 도시와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교육에 달려 있으며 지역사회가 교육을 통해 다양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교육청 마을교육지원단 김태정 전문관은 마을교육공동체 주민교육자치를 통해 혁신교육과 평생교육이 함께 가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모임에서는 또 정종철 교육부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과 지방정부간의 교육부와의 정책간담회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제안을 활성화하고 교육부와 지방정부가 교류와 소통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정례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협의회 회장인 곽상욱 시장은 “미래교육 3.0 연구모임은 지역교육을 선도해나가는 지방정부의 단체장들이 다함께 주민이 행복한 자치교육, 새로운 미래교육을 향해 나아가는 의미 있는 첫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앙정부와 소통하며 지역교육 나아가 대한민국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미래교육 3.0’은 지난 10여년간 오산을 교육도시로 성장시켜온 양 협의회 회장 곽상욱 오산시장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윤영은 경인본부 기자 mondeai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