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일요신문] 평택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타운사업 부지에 8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평택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는 21일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갖고,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종합의료시설용지와 산업용지 8만2578㎡에 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은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5월부터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19년 7월 착공 이후 4월 현재 약 21%의 공정률을 보이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신청 자격은 △8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재단)법인 또는 대학 부속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 법인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사업신청서 접수일 현재 부동산개발업자로 등록한 법인으로 두 자격을 갖춘 자가 모두 포함되는 컨소시엄 등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의료복합타운의 핵심인 종합병원이 운영 참여를 확약하고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공모는 22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공고를 진행하고, 7월 23일 하루 동안 사업자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90일 이내에 사업신청자와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간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중 병원건립공사에 착공해 2026년 종합병원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 김수우 대표는“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복합타운이 조성되면 경기 남부권역의 유일한 대학병원이 될 것이다‘며”급격히 늘어나는 이 지역 의료수요를 충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윤영은 경인본부 기자 mondeai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