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하동군의 20대 공무원이 팔과 다리 등 신체 일부가 마비되는 등 뇌출혈 증상을 보였다. 사진=이종현 기자
하동군과 보건 당국에 따르면 군청 소속 28세 남자 공무원 A 씨가 4월 9일 위 같은 증상을 호소하며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졌다. A 씨는 새벽 관사에서 잠을 자다 두통과 함께 팔·다리가 저리고 마비되는 증상을 느꼈다고 전해진다. A 씨는 3월 16일 보건소에서 AZ백신 접종을 받았다.
그는 접종 다음 날 결근한 뒤 그 다음날부터 출근했다. 보건 당국은 A 씨가 건강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인과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현광 기자 mua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