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일요신문] 염태영 수원시장은 21일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충남지역 총회가 공주시에 위치한 충남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염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국 각 지역총회가 이어지면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한 풀뿌리의 열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좀 더 일찍 구심점을 마련하지 못한데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며 이같이 알렸다.
그는 KDLC 충남지역 총회와 관련, “상임위원장에 김홍장 당진시장, 공동대표로는 논산, 공주, 아산, 계룡, 당진시의 시장들과 부여, 금산, 청양군의 군수들, 그리고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과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장이 선출됐고, 사무처장으로는 유경희씨가 선임됐다”고 축하했다.
그러면서 “현재 민주당에는 155명의 기초자치 단체장과 641명의 광역의회 의원, 그리고 1,590명의 기초의회 의원 등 모두 2,386명의 지역 풀뿌리 일꾼이 있다”며 “이들은 그동안 중앙정치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지만, 진짜 민심과 현장의 대변자들”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KDLC는 민생을 우선하는 정치, 현장의 요구가 국정과제가 되는 살아 있는 정치를 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민주당 지도부에 현장의 2,386명 풀뿌리 정치인을 대변하고, 자치분권을 뒷받침할 최고위원이 최소한 1명 이상은 꼭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황명선 논산시장이 풀뿌리 정치인과 자치분권 진영을 대표하여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했다”며 “KDLC가 민주당을 기초가 든든한 100년 정당, 민생에 깊이 뿌리내린 국민정당으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염 시장은 “민주당의 쇄신, 대한민국의 혁신, 기초부터 다시, 제대로 다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