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은 21일 제주순복음 사회복지관에서 ‘제주시 공공네트워크 강화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제주시 제공
[일요신문] 제주시와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영숙)은 21일 제주순복음 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네트워크 참여기관 20개소와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시 공공네트워크 강화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갈수록 증가하는 1인 가구 장년층의 사회적 관계 악화와 고독사 발생 등의 사회문제에 접근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시 공공네트워크 강화사업’을 구상했고, 지난 3월 행정안전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읍면동과 지역사회복지관 중심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해 수요자 중심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저소득 장년층의 복합적 문제해결 통합사례관리.사회참여와 자립지원 프로그램 운영.희망이음 네트워크(이웃살피미) 구축 등 사회안전망으로의 진입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지역사회 협력기관(자원봉사센터, 한마음병원, 주거복지센터, 맛깔참죽본사, YWCA통합상담소 등)과의 협약식, 모니터링 위원(24명) 위촉식, 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1인 가구 장년층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