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남시는 제51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 회복 바로 지금, 나부터 2050 탄소중립’ 이라는 슬로건으로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다.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이날 행사에서 시는 청사와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 건물을 비롯해 지역 주요 상징물인 유니온파크 경관조명도 10분간 소등할 예정이다.
각 공동주택에서도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 동참하며 행사참여 건물로 정해져 있지 않더라도 하남시민 누구나 소등 시간에 맞춰 자율적으로 참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0분간의 짧은 소등이지만 일상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나가는 저탄소 생활 실천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