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 전경
22일 전북상의협의회(회장 윤방섭)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한국거래소에 등록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북지역의 상장법인은 코스피 11개사, 코스닥 15개사, 코넥스 1개사 등 27개사로 전국 상장법인의 1.1%를 차지했다.
이 같은 상장법인 수는 전년도에 비해 1개사가 감소한 것이며 시장별로는 코스피, 코스닥 상장기업 수는 동일했고 코넥스 상장기업만 1개 줄었다. 반도체 재료를 제조하는 익산 소재 (주)이엠네트웍스(옛 에스모머티리얼즈)가 거래 정지된데 다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익산시가 8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군산시 7개사, 전주시와 완주군 각각 4개사, 정읍시 2개사, 장수군와 부안군 각각 1개사 등이다.
전지박·동박·전자·바이오 소재 사업체인 익산 소재 솔루스첨단소재(주)는 지난 2019년 10월 (주)두산에서 인적 분할돼 상장됐으며 2020년 11월에 두산솔루스(주)에서 솔루스첨단소재(주)로 회사명을 변경했다.
탄소소재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소재·부품업체로 코넥스 상장기업였던 비나텍(주)는 2020년 9월 전북지역 중소탄소기업 가운데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국내 상장법인은 2,439개사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986개사, 경기 681개사, 충남 95개사, 경남 91개사, 인천 85개사 등이다.
윤방섭 전북상협 회장은 “기업의 상장은 기업의 자금 조달에 유리하고 철저한 검증을 거쳐 유망한 경우가 많으며 홍보효과 등 많은 장점을 수반한다”며 “보다 많은 전북기업들이 상장을 통해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전북지역 상장법인이다.
◇코스피(11개 사)
▲광전자(주) ▲대우전자부품(주) ▲두산퓨얼셀(주)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 ▲백광산업(주) ▲솔루스첨단소재(주) ▲(주)SH에너지화학 ▲일진머티리얼즈(주) ▲(주)JB금융지주 ▲페이퍼코리아(주) ▲(주)한농화성
◇코스닥(15개 사)
▲(주)강원 ▲(주)대유에이피 ▲(주)동우팜투테이블 ▲메이슨캐피탈(주) ▲비나텍(주) ▲(주)신진에스엠 ▲(주)에쎈테크 ▲(주)오디텍 ▲오성첨단소재(주) ▲(주)우노앤컴퍼니 ▲이원컴포텍(주) ▲(주)창해에탄올 ▲(주)코센 ▲(주)하림 ▲(주)하림지주
◇코넥스(1개 사)
▲(주)에스제이켐
신성용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