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경기도 포천에 있는 한 식당은 끓이면 끓일수록 시원한 국물에 오동통한 속살이 일품인 30년 전통의 ‘민물매운탕’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잡냄새 없이 깔끔한 맛의 비법은 막내아들이 한탄강에서 직접 민물고기를 잡기 때문이라는데 겨울철 동면에서 나와 운동량이 활발한 요즘이면 민물고기의 살이 제대로 올라 맛은 물론 영양까지 가득해 보양식으로 제격이란다.
여기에 어머니가 직접 만든 비법 양념장을 더하면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이어서 자급자족 두 번째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찾은 경기도 파주. 무한으로 제공되는 푸릇한 쌈 채소와 매콤달콤한 돼지 짜글이의 만남 돼지짜글이쌈밥‘이다.
요즘 채소 값이 금값이라지만 직접 채소를 재배하기 때문에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는데 도심에서 많은 양의 채소를 싱싱하게 키울 수 있는 비법은 다름 아닌 물고기에 있다.
바로 아쿠아포닉스 농법으로 물고기 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droponics)의 합성어로 물고기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유기물을 이용해 채소를 키우는 친환경 농법으로 푸릇한 채소를 바로 먹을 수 있다.
진한 국물이 일품인 한탄강 민물매운탕부터 푸릇한 채소가 가득한 돼지짜글이쌈밥까지 자급자족 맛집을 함께 만나본다.
한편 이날 ’우리 동네 간식지도‘에서는 송리단길을 찾아 벚꽃 무스 케이크, 벚꽃 라떼, 도라야키 전문점, 순두부 쫄면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