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밥이 되어라
조한준은 “알았어. 맛있는거 사줄까?”라며 밝게 웃어보이며 “미장원에 갈까? 보니까 너 오래 머리 손질 안 한 것 같아서”라며 손을 이끌었다.
미용실에 도착한 조한준은 “너무 많이 자르지 말고 표시 안 나게 그냥 좀 다듬어 주세요”라며 강다현을 살뜰히 챙겼다.
이에 미용사는 “알았으니까 남친 저기 좀 가서 앉아 있지”라고 잔소리했지만 조한준은 “우리 다정이 머리카락도 아까워라”라며 곁을 떠나지 못했다.
덕분에 강다현은 미소를 지었고 저녁엔 밥집을 찾아 재희(정경수)에게 “죄송합니다. 아저씨, 저 때문에”라며 사과했다.
재희는 라면을 끓여주며 “저녁 먹으러 와라. 아저씨가 맛있게 해줄게”라며 강다현을 챙겼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