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입산, 하산 시간이 연장 조정된다./사진=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제주=일요신문]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김근용)는 다음달 1부터 8월 31일까지 한라산 입산, 하산 시간을 연장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하절기(5~8월)의 낮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산 시간은 오전 5시 30분에서 오전 5시로 조정되고, 입.하산 시간은 코스별 최저 30분에서 최장 1시간 연장 운영된다.
김근용 소장은 “고지대의 불규칙한 날씨 변동에 따른 기온차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된다”며 “탐방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여벌옷, 장갑, 모자, 충분한 식수 등을 준비해 산행해 줄것”을 당부했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