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은 “거리두기 단계조정 전 1주간인 오는 26일부터 5월 2일까지를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정해 증가세 반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한 테라스에서 시민들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채 쉬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
중대본은 “의료체계의 여력은 있으나 앞으로 계속 환자가 증가하는 경우 급격한 확산 위험이 있다”며 “이럴 경우 서민경제를 어렵게 하는 운영시간 제한·집합금지 등의 방역조치 강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이어 “거리두기 단계조정 전 1주간인 오는 26일부터 5월 2일까지를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정해 증가세 반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서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 거리두기 단계를 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에서 격상하고, 수도권의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을 현재 오후 10시에서 9시로 다시 1시간 앞당길 수 있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