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사진=광명시 제공
[일요신문]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광명동굴 입장 관광객이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1년 광명동굴 개발을 시작한지 꼬박 10년이 되었다. 2015년 4월부터 유료 입장을 시작하여 6년만에 600만명을 돌파한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많은 시간 문을 닫아야 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관광객이 찾아오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600만명 돌파 기념으로 향후에는 입장료의 1%를 평화기금으로 조성해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극복하고 평화의 동굴로 변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한다”며 “광명동굴 주변을 평화의 공원으로 조성해 평화공존의 시대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폐광을 한국의 100대 관광지 광명동굴로 개발한 양기대 국회의원과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더 아름답고 스토리가 있는 수도권의 대표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