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지난 3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종현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세종시 포스코케미칼 음극재사업소에서 열린 이차전지 소재기업 및 수요기업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고성능·저가격·고안전 기술확보 경쟁과 자원순환, 공급망 관리 등 세계적 흐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차전지 분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 오정강 엔켐 대표,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전무, 송호준 삼성SDI 전무, 정순남 전지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15일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대로 ‘이차전지 산업 발전 전략(가칭)’을 상반기 중 수립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전략에는 기술 개발 지원, 생태계 고도화, 전문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긴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