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전통초가 58동에 대한 보수정비 사업을 착공했다./사진=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
[제주=일요신문]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좌재봉)는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전통초가 58동에 대한 보수정비 사업을 착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6월 말까지 전통초가의 원형 보존을 위해 초가지붕 교체와 서까래, 산자 등 목재 부식방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26일부터 30일까지 일정으로 돌한마을 입구에서 사라져 가는 제주 전통문화의 체험과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새끼줄 잇기 및 집줄놓기’ 시연 행사와 함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는 현장에서 접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해 시간당 10명 이내로 한정해 운영하고 있다.
좌재봉 소장은 “시연행사와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제주문화를 이해하고 돌문화공원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