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남시
[일요신문] 성남시가 오는 5월 3일부터 수정구 태평4동 공립 작은도서관이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상호대차 서비스가 이뤄지는 곳은 기존 40곳에서 41곳으로 늘게 됐다. 상호대차는 자신이 원하는 책이 도서관에 없을 때 가까운 다른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는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다.
집 앞 도서관 외 다른 도서관 책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도서 선택 폭을 넓히는 장점이 있다.
상호대차 서비스를 하는 곳은 이번 태평4동 작은도서관을 포함한 공립 작은도서관 20곳, 사립 작은도서관 5곳, 시립 공공도서관 15곳, 학술기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도서관이다.
도서 대출 권수는 1인당 6권이며, 신청한 도서가 도착하면 안내 문자로 알려준다. 문자를 받으면 3일 이내에 도서를 대출해야 한다.
기간 내 빌려 가지 않으면 도서는 원래 소장돼 있던 도서관으로 돌아간다. 대출 후 반납 기간은 14일이다.
올해 들어 4월 26일 현재까지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하루 평균 1066명, 이용도서는 4100권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