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젠MBC 밥이 되어라
변우민(종우)은 “나한테 골프 배우면 되겠네. 골프치면 비거리 좀 나겠는데?”라며 반가워했다. 그러나 김혜옥은 “골프를 배우면 내가 배워야죠. 사업 당신 대신 할 사람은 나니까”라고 막았다.
불편함에 정우연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고 최수린은 “형님 이상하시더라. 왜 영신 양이 뭐만 한다고 하면 질투를 하세요?”라고 말했다.
김혜옥은 “질투는 누가 질투를 한다고. 나이 먹었으니까 운동을 해야 하니까 그렇지”라고 했지만 남경읍은 “그래 당신은 다른 운동해. 요가 같은 혼자 할 수 있는거. 골프는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라 동반자들한테 폐 되는 거야”라며 망신을 줬다.
이에 최수린은 “꼭 계모가 전처 딸 질투하듯 왜 그러세요?”라며 김혜옥이 더이상 입을 열지 못하게 했다.
화가 난 김혜옥은 정우연의 방을 찾아 “너 좀 이 집에서 나가라. 너 때문에 내 꼴이 우스워지잖아”라고 짜증을 냈다.
정우연은 “나갈 때 되면 나갈겁니다”라고 답했고 김혜옥은 “좋은 말 할 때 나가”라고 협박하는 그때 정우연 엄마의 사진을 발견하고 크게 놀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