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 탐방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사진=서귀포시 제공
[제주=일요신문]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탐방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을 나누는 작가의 산책길 정기공연’을 주제로 구)서귀포관광극장과 작가의 산책길 종합안내소 앞 쉼터에서 어린이 기획 등 8개팀의 공연과 함께 가족이 함께 걸으며 즐기는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월 1일 구)서귀포관광극장에서 유명 재즈 전문 뮤지션인 황은혜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버블아트를 소재로 한 힐링필링유랑단의 ‘추억이 방울방울’ 콘서트와 설문대를 소재로 한 제주신화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8일에는 환경 퍼포먼스와 지역주민 버스커의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롭게 이어진다.
이와 함께 작가의 산책길 탐방 프로그램은 부모, 자녀가 함께 걸으며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칠십리 시공원에서 ‘이야기가 있는 탐방’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작가의 산책길 정기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공연 문화에 대한 활기를 불어 넣고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