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성시청
[일요신문] 화성시가 행정안전부의 ‘2021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 최다 과제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기업의 협업으로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사업이다.
또 사업 운영에 청년 인턴십을 활용함으로써 데이터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시는 총 4개의 과제가 선정돼 10명의 청년인턴과 국비 7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과제는 ▲2세대 스마트팜 기술 기반 포도 최적생육모델 데이터 개방 ▲지역별·작목별 토양검정 데이터 기반 귀농, 창농 의사결정 지원서비스 구축 ▲화성시 산업활성화를 위한 품목 통합 코드 개발 및 생산-무역데이터 구축 ▲대시민 서비스를 위한 화성시 스마트 행정 데이터 구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으로 매칭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찬 스마트시티과장은 “이번 최다 과제 선정은 꾸준히 공공데이터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공공데이터와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스마트 헬스케어 한뼘건강지킴이’를 개발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