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22,900원-꽃병 미포함
김해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화훼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영남화훼원예농협과 함께 오는 5월 2일 오후 2시 언택트 온라인 화훼 판매행사 ‘꽃 향기가 ON AIR’를 개최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은 꽃 특별 기획전으로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영남화훼원예농협 공식 유튜브에서 실시간 생방송된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 구매가 가능하며 5월 2~4일 3일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11번가, e-경남몰을 통해서도 주문 가능하다.
2가지 구성의 꽃세트를 A형 2만2,900원, B형 1만8,900원으로 합리적 가격에 판매하며 한정수량 매진 시 구매할 수 없다.
방송은 MC 김태진, 유튜버 인플루언스(오마이로즈), 초대가수(미스터트롯 나태주, 미스트롯 시즌2 트윈걸스)가 출연해 퀴즈 이벤트, 꽃꽂이 노하우, 꽃 컨디셔닝 방법, 꽃다발 만들기 시연,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유튜브 등 OTT(Over The Top)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라이브커머스 판매행사를 기획했다”며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월 가족행복은‘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너랑 나랑 신나는 토요일-종이집 캠핑카
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대면·비대면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부모성장집단 프로그램 ‘내마음 토닥토닥’을 통해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녀와의 대처방식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파스타 촉감놀이 재료를 제공해 유아의 오감발달을 촉진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인 ‘방구석 공동육아’를 운영해 코로나19상황에서도 자녀의 성장발달 향상을 지원한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는 가족이 함께 하는 멋진 마술쇼와 가정에서 레터링 풍선을 만들고 가족 문구를 정하며 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홈키트를 제공하는 ‘슬기로운 집콕 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가족교육아카데미’는 가족의 미래를 상상하고 하나의 작품을 완성시키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긴밀하게 형성하고 생각을 공유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아울러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짐에 따라 가족의 변화에 맞춰 1인 가구, 입양가족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혼기 다문화 부부를 대상으로 ‘우리 결혼했어요’ 프로그램을 운영해 배우자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며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며, 초등학생인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키트를 제공해 진로 탐구를 돕는 비대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청방법 등 세부내용은 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전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지친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 하며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도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한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반천 내 화장실 새롭게 단장
새롭게 단장되는 화장실 예상도.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해반천 내 위치한 공중화장실(구산동 264-3번지 일원)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Free) 인증 취득이 가능한 편리한 화장실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Free)’ 인증제도는 장애인, 노인, 아동,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이 시설이용과 이동에 불편이 없는 생활환경을 목표로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김해시는 공사 완료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관리 주체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심사를 요청할 예정이며, 심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실사 후 하반기에 마무리된다.
이번 공사에는 총 5천만원을 투입해 장애인과 노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진입로와 보행로, 출입 동선에 따른 점자 블록과 손잡이 등을 설치했다.
해반천 내 부족한 화장실을 해소하기 위한 신축공사도 병행하며, 신축화장실은 해반천 하류부 쪽 강동마을 수변에 설치된다. 이 구간은 그동안 화장실이 없어 많은 민원이 발생해왔던 구간이다. 화장실 신설에는 2억원이 투입되며 설치는 6월 중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김해시 김상준 환경국장은 “공중화장실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도시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