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제공
27일 KBS1‘재난탈출 생존왕’ 측은 박명수가 오는 30일부터 ‘재난탈출 생존왕’의 ‘호통의 명수’ 코너를 맡는다고 밝혔다.
‘호통의 명수’는 박명수가 소방시설 5미터 이내에 있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는 내용이다.
박명수는 제작진을 통해 프로그램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촬영 내내 호통쳤다. 불법 주청자로 인해 소방차 화재현장 투입이 늦어졌던 사건이 많다. 심각한 인명사고를 줄일 절호의 기회를 놓쳤던 가슴 아픈 화재들. 그런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서와 함께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시민의 의식을 개선하는 코너가 바로 ‘호통의 명수’다. 제가 불법주정차 차량들에게 ‘야야야 얼른 차빼세요!’라고 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생존왕’은 국내 유일의 안전 프로그램이고 이 시대 모두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이런 공익 프로그램에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무조건 해야한다. 불법 주정차 문제는 시민 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이라 꼭 하고 싶었다. 촬영해보니 저랑 교양이 잘 맞더라”라고 덧붙였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