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정하. 사진 = 씨네허브
공연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천정하가 세상을 떠났다.
사망 원인은 저혈압과 신부전증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1990년 연기를 시작해 ‘색다른 이야기 잃기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 ‘장판’ ‘궤짝’ ‘두 아이 이야기’ ‘빨간시’ 등 연극 무대에서 활약했다.
또한 드라마로도 영역을 확장해 연기파 배우로 자리잡았다. 드라마 ‘불새’ ‘악의 꽃’ ‘비밀의 숲’ ‘경우의 수’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JTBC‘괴물’과 tvN‘마우스’에서 열연했다.
2002년에는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0일 오전 7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