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하이원 HAO웰니스’(제공=강원도청)
[강원=일요신문] 강원도는 ‘2021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정선에 위치한 ‘로미지안 가든’과 ‘하이원리조트 HAO웰니스’가 최종선정 됐다고 28일 밝혔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와 행복(Happiness)의 합성어로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KTO)가 지난 2017년부터 ‘웰니스 관광지’를 엄선해 선정해 오고있다.
이번 선정은 사전 신청한 전국 웰니스 관광지 62개소를 대상으로 학계·업계 등 웰니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단의 3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도는 전국 7개소 선정 지역 중 2개소가 선정돼 강원도가 청정 자연을 기본으로 한 치유와 힐링 글로벌 여행의 최적지임을 증명했고 정선이 웰니스 관광을 통해 기존 폐광 이미지를 탈피하고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로미지안 가든’은 정선의 알프스라 불리는 가리왕산 화봉 550고지에 ‘치유와 성찰의 숲’을 모티브로 10만 평 규모에 23개의 힐링 테마 조형물과 5개의 트래킹 코스, 천혜의 원시림 삼림욕장과 건강측정실, 베고니아 하우스, 음악치유실, 모래 치유실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정선 ‘로미지안 가든’(제공=강원도청)
‘하이원 HAO웰니스’는 현대인의 다양한 바람에 맞춰 설계된 HAO (High1 Activity Organizer) 웰니스 프로그램은 품격있는 힐링 여행을 위한 다양한 실내·외 (아쿠아 요가, 명상&꽃차, 케렌시아 요가) 프로그램 및 숲 치유(명상과 휴머니멀 치유의 트레킹 )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2개의 시설은 외국어 수용여건 개선과 홍보물 제작 등 국내외 홍보, 글로벌 관광 상품개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창우 강원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침제된 지역 관광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 정선군, 웰니스 시설 등 관광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 및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며 강원형 웰니스가 코로나 이후 관광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 하도록 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유인선 강원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