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양시
[일요신문] 고양시의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위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28일 킨텍스에서 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채택한 성명서는 ▲고양시 COP28 유치를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적극적인 지원 ▲고양시에서 COP28이 개최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인력, 예산 등의 지원 요구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상호협력 및 적극적인 노력 ▲경기북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평화분위기 조성 및 국가 간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인구 1346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메가시티 경기도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유치해 도시에서의 기후위기의 해법을 모색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한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를 안정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전 세계 최대 국제회의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2023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COP28을 정부가 지난해 7월 국가행사로 승인함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COP28 고양시 유치를 선언하고 활발한 활동을 펴 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