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경찰은 지난 4월 21일 농수로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피해자 B 씨와 관련한 통신·금융 기록을 분석한 결과 유력 용의자를 B 씨의 남동생 A 씨로 특정했다. 이후 법원으로부터 통신 및 금융계좌 추적용 영장을 발부 받아 A 씨를 추적해 왔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피해자 B 씨는 지난 4월 21일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의 한 농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 씨의 등에 25차례에 걸쳐 흉기에 찔린 흔적을 발견, 흉기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