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그드랍 페이스북 캡처
이번 협의 대상은 모든 가맹점주다. 골든하인드 측은 최대한 많은 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4월 28일 전국 모든 가맹점포에 회의 개최를 알리는 공문을 발송했고, 협의회에 가입된 점주들뿐 아니라 가입되지 않은 점주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가맹점 영업 사정으로 일정에 변동이 생길 수 있어 장소는 추후 확정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고 한다.
에그드랍 관계자는 “올해 광고비 협의 건으로 한차례 협의회장님과 만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보도됐던 것 같다. 오해를 풀고 원활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으로 이런 자리를 만드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점주님들의 입장을 헤아리고 최대한 많은 의견이 오고 갈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협의회 측은 “가맹점협의회에 만나는 날짜 조차 협의하지 않고 본사 측에서 날짜나 일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바로 발표했다. 가맹점과 진심으로 소통하겠다는 게 아니라 보여주기식에 불과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면서 “가맹점 측 입장을 진심으로 듣고 싶다면 지금까지 부당하게 진행해왔고 지적된 사항들을 선결적으로 개선하고 만났으면 좋겠다. 가맹점들은 어려움에 지점이 차례 차례 문을 닫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