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처음엔 시간이 지나면 그만둘 것이라 생각했던 그의 행동은 벌써 3달째 이어지고 그 수위가 점차 대담해지고 있다.
대부분 사장님이 혼자 있는 날에 나타난다는 남자. 이 남자 때문에 사장님의 평범했던 화요일이 점차 두려운 공포의 날이 되어갔다.
사장님은 “얼굴을 잘 모르니까, 대범해져서 나중에는 무슨 해코지라도 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마음이 있죠”라고 말했다.
더 큰 범죄가 우려된 사장님은 결국 상가 내 cctv 외 새로운 cctv를 2대나 더 설치했다고 한다. 그러나 남자는 마치 cctv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는 듯이 행동했다.
정확히 얼굴만 나오지 않게 교묘히 사각지대에 숨어 음란한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남자가 예전에도 주변에서 이런 짓을 하고 돌아다녔다고 한다. 속눈썹 연장샵과 또 다른 미용실까지 특히 여자 사장님만 있는 곳에 나타나는 남자. 대체 화요일 오후 7시면 나타나는 그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지 추적해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동화처럼 슈퍼카를 타고 나타난 왕자님의 추악한 실체도 고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