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동우 제주시장
[제주=일요신문] 안동우 제주시장은 1일 2021년 읍면동 지역 균형 발전사업으로 조성한 선흘2리 세계자연유산 마을학교 개관식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안 시장은 “이번 선흘2리 마을학교 사업을 통해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중산간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교육과 문화의 공간, 대화와 소통이 오가는 사랑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이어 “아이들이 성장하고 어른들에게는 행복을 나누는 문화공동체, 경제공동체로 확대돼 마을 발전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관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 방역 기간인 만큼 선흘2리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선흘2리 마을학교는 ‘품다’라는 주제로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지역 주민 간 삶의 행복을 나누는 공동체 활성화를 지향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 주민 수요를 반영한 건강·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마을 학교는 지역 균형 발전사업으로 선흘2리 부녀회가 운영할 예정으로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533번지에 위치해 있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