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안동=일요신문] 경북도가 ‘2021 경북도 소상공 온라인 희망마켓 사업’ 네이버 쇼핑 기획전 및 할인 프로모션에 참여할 소상공인 400곳을 이달 18일까지 모집한다.
비대면 소비전환 시대에 맞춰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는 코로나19로 경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을 단계별로 돕는다.
4일 도에 따르면 마케팅 인식개선(온라인 마케팅 아카데미 교육, 상세페이지 제작), Start-Up기반 구축(맞춤형 컨설팅, 유통채널 입점설명회), Jump-Up지원(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프로모션, 상품리뷰) 등을 업체 수준별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오프라인 판매방식에 한계가 있는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를 위해 민간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스마트스토어)의 네이버 쇼핑기획전(노출) 및 할인 프로모션 운영을 먼저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대상은 도내 거주하며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소상공인으로 통신판매업을 소지한 자 이어야 하며, 기한 내 신청한 자에 한해 소상공인 여부 및 자격 검토 등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공고일로부터 2주간이다. 신청방법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확인 후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사업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도는 이번 사업으로 비대면 온라인 마켓의 확대 추세에 발맞춰 온라인 시장에 이미 진출하거나 진출하려하는 소상공인에게 신규 판로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마케팅 지원이 도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홍보 활성화 및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