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파주시가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온라인 신청을 시작한 첫날인 3일 총 9만4157명이 접수를 하면서 20.1%의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시는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신청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주요 카드사 6개사를 포함해 파주페이(경기지역화폐)로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비대면을 선호하면서 온라인 신청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가정의 달인 5월은 소비심리가 상승하는 시기로, 지원금의 신속한 지급 후 빠른 소비가 이뤄져 지역상권의 매출 또한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온라인 신청률을 높이기 위해 SNS, 현수막, 대중교통 스티커 부착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이용해 선제적인 홍보에 나섰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 안내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온라인 신청률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
이와 관련, 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신청인 편의를 위해 온라인 신청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관계 부서에 주문하기도 했다.
온라인 신청은 3일부터 6월 6일까지며 파주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소유의 파주페이 또는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후 간단히 본인 인증을 한 뒤 접수하면 된다.
단 외국인(결혼이민자, 영주권자)은 6월 7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