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창의문화캠퍼스’ 노지봄꽃학기에 참가 교육생을 모집한다./사진=시문화도시센터 제공
[제주=일요신문]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서귀포시 지역 맞춤형 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창의문화캠퍼스’ 노지봄꽃학기에 참가할 교육생을 12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창의문화캠퍼스는 서귀포시 105개 마을의 노지문화를 활용한 생태문화와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화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따라 운영중이다.
지난해 시범 과정 설계와 운영을 통해 역할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는 창의문화캠퍼스는 이번 노지봄꽃학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지역 문화 생태계에 맞춰 노지문화, 기후위기문화, 지역문화기획, 마을공간혁신, 지역문화콘텐츠, 문화미디어, 노지브랜드, 지역문화창업 등 모두 8개 대학으로 구성된 창의문화캠퍼스는 각 교육과정별로 30명씩 240명을 선발한다.
1학기 노지봄꽃학기는 문화도시 사업과 노지문화에 대한 기본이론을 습득하는 과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2개월 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포함해 문화도시 사업 현장 답사, 활동 사례 공유 등 10회차 수업에 참가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문화도시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이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