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포토존 명소 10개소를 핫 플레이스로 지정해 운영한다./사진=돌문화공원 제공
[제주=일요신문]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좌재봉)는 5월 가정의 날을 맞아 공원을 대표하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 등 포토존 명소 10개소를 핫 플레이스(hot place)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핫 플레이스는 문화관광해설사와 4월에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반영해 △하늘연못 △천국으로 가는 19계단 △전설의 통로 △오백장군 군상 △영실중앙무대 등 5개소를 우선 지정했다.
매주 4일(화, 목, 토, 일) 관람객에게 개방해 하늘연못 위에서 주변 오름 등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했다. 이를 위해 하늘연못 난간대에는 ‘꿈은 ★ 이루어진다’ 소망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걸이대를 설치했다.
돌문화공원은 5월부터 설문대할망전시관 옥상도 개방해 도민과 관람객이 돌문화공원 전경을 감상하고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좌재봉 소장은 “6월 3일 개원 15주년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관람객들이 대자연과 호흡하면서 공원의 비경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돌문화공원 10경 찾아 추억사진 남기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